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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들아!
대입수능을 마친 아들에게
월일은 없던 인간 없던 세계를 창조한 어버이인 거야 16-53 
세상은 이렇게 창조되었다
의약과 무관한 구신병 구제

아들아! 희망과 꿈과 비전을 갖고 만인을 보듬을 큰 나무로 자라거라



고개숙인 니가 안스럽구나
농땡이 치더니 뒤늦게 시작한 공부
후회는 뒤에 있다며 재촉하는
너거 엄마의 안스러움은 들은 척도 않더니

기초는 부실한데 감각으로 익힌 실력이라
어렵게 출제되니 캄캄하더라구요?
니만 에렵나 다 에렵지?
중도포기할뻔 했는데두요?

아들아 나는 니를 믿는다
니가 아무리 농뗑이쳐도 친구들이랑 어울려도
분별없지는 않으리라고
중도포기하지는 않으리라고

고뇌하고 괴로워 하지 않고
무얼 얻을 수 있을까
부딪히며 느끼고 당하며 깨달아 가는 삶
양면을 보지 않는 삶은 눈뜬 장님이란다

친구없는 애비모습이 쓸쓸해 보였제
듣는자도 없는 포교가 싫제
메아리같이 들렸제
아빠가는 길 싫다고도 생각 안했겠나

무관심한 듯해도 마음은 아닌줄 알았는데
애비의 무관심을 요새사 알았다
엊그제께 니가 하는 말을 듣고
니가 많이 참은건지 사정을 이해한 건지

수능 끝나고 빈가방에 뭔가 넣어가야겠다고 안 했나
영어사전 넣어다니면 되제 할 때 니가 뭐라켔노
아빠가 영어사전 사주신 적 있어요
와 그런걸 인자 이야기하노 말은 했지만 속은 그게 아니었단다

또 어제는 친구 음악 발표회에 초대 받았다고
츄리닝을 입고 나가길레
잠바를 입어야 초대에 어울린다니까 잠바가 있느냐고 반문했제
그게 아직 없느냐고 말은 했지만
속으로는 놀라고 있었단다

몇 달전 컴퓨터가 앉을 책상앞에 앉더니
고삼까지 책상없이 공부한 사람 아마 없을 껄
고삼까지 부모랑 한방 쓴 사람도 -
그때 지은 쓴 웃음과는 비교가 안되었제

저 위대하시다는 오야사마를 팔아가며
기껏해야 움막집에다 고물 자전거
쪽 다 팔린 자전거타고 심부름다녀 오란다고
움막집을 표지로 책을 펴고 자랑스러워하는

그런 아빠가 미웠겠제
정성으로 된 돈 먹은 걸 후계자되어 갚아야된다는 말
듣기도 싫었겠제

아들아!
그래도 세상에서 제일 믿는 건 너란다
아직 열아홉 소년인 니는 돈으로 가르칠 수 없는
체면으로 배울 수 없는 참앎을
몸으로 혼으로 체득하고 있음을 아빠는 잘 안단다 

언젠가 니가 말했었지
아빠는 천리교하여 성공하신 분이다고
성공의 의미를 돈이나 명예가 아님을
니는 진작 깨닫고 있는 거야

세상의 아이들이 철없이 뛰놀 때
니는 사색하고 고민했었제
왜 아빠는 회사다니며 돈벌지 않을까고
왜 돈 나오지 않는 일에 생명을 걸까고

아들아!
니는 혼으로 몸으로 터득한 거야
돈보다 귀한 명예보다 큰 영원한 소원이 있다는 걸
니가 느끼고 고뇌한 어린시절의 고통이
만사람을 구제할 토대라는 걸 니는 알리라

니 하나를 진실로 구제하지 못한다면
어찌 하늘이 부끄러워 남을 구제할 수 있겠느냐
자랑스런 나의 아들아
죽어다시나도 갈 이 길을 위해 소용에 씌이리라 믿는단다

니가 고뇌한 것은 행복의 토대가 될끼다
상대적 풍요에 비해 견뎌온 니가 대견스럽다
니와 내가 함께 지을 행복의 집
그게 진짜 집이다 부모가 지어준 집에서 참맛을 느낄 수 있을까 

니가 보낸 메일 - 까끙 아부지께
니의 마음이 송두리째  담겼음을
믿고 있다 그리고 잘 알고 있노라
부디 건강하게 어깨를 화알짝 펴고 세계를 짊어질 장한 아들이기를 -

아들아! 희망과 꿈과 비전을 안고 만인을 보듬을 큰 나무로 자라거라
오야사마의 이름을 빌려 기원하노라

입교 164년 11월 11일
생일을 축하하는 아부지가
 

지난번 도우에 싫어주신 아들의 답글입이다 수능이 끝나고 새벽 5시에 일어나 노가다 나가는 모습이 안스럽기도 했습니다 인력에 나간날 그 앞을 모른채 지나가 보았습니다 아무도 없는 긴의자에 고개를 숙이고 앉아 있는 녀석을 보고 괜히 마음이 아팠답니다 다 뽑혀가고 저놈만 빠져있는 것 같았거든요

가방끈 짧은 애비 무시하지 않고 할머니 병수발까지 거뜬히 해 내는 어엿한 예비대학생이 된 아들에게 자랑스러운 움막의 후계자로서의 본분을 잊지 말기를 부탁하면서 - [이놈아야 아부지보고 까꿍이 뭐꼬 아무리 친구메로 친하기로서니 그래도 나는 좋다 까꿍아니라 메롱도 좋다 니가 이 못난 애비를 애비취급해 주는 것만 해도 고맙다 까꿍?!]

立敎 165(2002)年 2月 22日
天理敎 天馬布敎所長   

훈련소에서 보내온 아들의 편지 그- 1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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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은 이렇게 창조되었다
의약과 무관한 구신병 구제
이 근행은 온 세상을 구제하는 길 벙어리도 말하게 하리라 4-91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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